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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네 Nov 01. 2019

 작은 타라 인형

“어머~귀여워라

우리 예영이 닮았네”




“우리 지안이랑 똑같이 생겼네”




“어머나

우리 수빈이 같아”





춘천 어느 시골마을에는

루시 님 가족이 살고 있다.



루시 님은

조그만 텃밭을 가꾸며

아이와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님이시다.



어느 날

어린이집 하원 버스에서 내리던 딸의 모습을 보고

그녀는 빵~ 터졌다


선생님이 양갈래로 묶어주신 소복한 머리가

어찌나 귀엽던지....


그래서 탄생한 인형이

바로 “타라”이다.






딸에 대한 루시 님의

사랑을 담아

한 땀 한 땀 만들어진 타라



동그란 눈

풍성하게 묶은 머리

조그만 코를 가진 타라



“타라”는

루시 님의 딸이자

이 세상 모든 딸들의 모습을 갖고 있다.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내 딸은 인형만큼 이쁘다.


인형만큼 사랑스럽다.





https://www.instagram.com/kikiki03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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