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링

by 무네




이른 아침

치앙마이의 편집샵 '지버리쉬'의 주인장 Natta는

엄마가 바느질한 옷들을

인디고로 곱게 물들이고는

고양이 다섯 마리와 노닥거린다.


손톱 깊숙이 물든 쪽빛.

어떠한 매니큐어도 이처럼 아름다운 색을 흉내 낼 수 없다.

Natta의 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그녀의 엄마는 바느질을 하신다.

제주 드레스는 Natta가 디자인하고

물들이고 엄마가 바느질한 옷이다.


엄마가 옷을 만들다 남은 작은 조각보들


인디고로 물들여진 조각보들


버리기 아까운 조각보 위에

동생이 예쁜 고양이 자수를 놓았다.








고양이 홀더


고양이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낳은 작품이다.


세 모녀의 따뜻한 생각과 사랑이 담겨 있다.


리넨, 인디고 염색, 예쁜 실들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들은

자투리도 그냥 버리기가 아까운 그녀들.


그 속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귀여운 고양이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었다.


아름다웠다.



모두가 그들처럼

더 많은 것에 행복과 감사를 느끼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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