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토끼 인형

by 무네



깡충깡충

토끼처럼 뛰어다니던 조그만 아이


재잘재잘

궁금한 게 무지 많았던 다섯 살 그 아이


그 아이가

작년에 데려간 토깽이 인형을

안고 다시 찾아왔다.



토깽이는 지난 1년 동안 그대로의 모습이고

아이는 훌쩍 자라 있다



"토깽이는 나의 베프예요."



놀러 갈 때도

잠을 잘 때도

언제나 아이의 품에 있는 토깽이는

소중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엄마도 모르는

둘만의 비밀도 만들고

속닥속닥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를 웃게 해 주는 토깽이



토깽이가 작년에 이 귀여운 아이랑

가족으로 가게 되어서 기분 좋았는데

좋은 친구가 되어 있다니

더더더 기분이 좋다.



"이모. 토깽이가 그러는대요.

토깽이도 지금 너무 좋대요."



예쁜 우정

언제까지나 지켜나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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