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는 태어날 때부터 영웅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테레사 수녀는 인도 캘커타에서 비교적 부유한 계층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수녀로 일한 적은 있었지만 빈민층에 사는 지역에 가본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어가는 한 여인의 울음 소리를 듣게 되었다. 테레사 수녀는 죽어가던 여인을 구하기 위해서 늦은 밤까지 병원을 전전했지만 그 어떤 병원도 여인을 받아주지 않았다. 자신의 팔에 안긴 채 여인이 숨지는 것을 본 그 날, 테레사 수녀의 삶은 바뀌었다. 어쩌면 운명이었을지 모를 그 순간, 마더 테레사는 자신이 살아 있는 한 누구도 존엄함과 사랑 없이 죽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맹세했다.
스스로의 인생에서 이런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토니 라빈스의 거인의 생각법 중>
나의 인생에서는 과연 위와 같은 순간이 있었을까? 지금이 그 순간은 아닐까? 이미 지나갔을 수도 있고, 지금이 그 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결정적 순간은 내가 놓치지 않아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