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 8.30일부터
루이즈 부르주아는
사실 내가 화가나 작가의 이름을 외우는 편은 아닌데
저번에 호암 미술관을 갔을 때, 리움 미술관에서 본 똑같은 거미 동상이 있어 매료되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잠깐의 리서치를 통해
거미라는 작품이 엄마를 나타낸다는 걸 배웠는데 그게 매우 매혹적이었다
거미와 엄마를 연결짓는 스토리가 너무 신기했기 때문이다
Louise Bourgeois frequently used spiders in her art as a symbol of her mother, who worked in tapestry restoration, and to represent the duality of protection and destruction, as well as the complexities of motherhood. She saw her mother as a weaver and repairer, like a spider, and also recognized the spider's role as a predator.
영문으로 찾아보니
거미를 통해 자신의 엄마를 상징하는 걸로 자신의 작품에 많이 사용했는데,
엄마는 tapestry (실이나 천을 엮어서 만든 장식용 벽걸이) 복원을 일로 했으며, 보호와 파괴라는 이중성을 대표한다.
또한 모성애의 복합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녀는 엄마를 거미처럼 실을 짜고 고치는 사람으로 보았는데 또한 다른 벌레를 먹는 포식자로서의 역할로도 인식했다.
아마 애증의 감정이었던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해석해본다.
Chat gpt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어머니란 존재는 양육자이면서도 억압적일 수 있고, 치유자이면서도 고통을 줄 수 있는 양면적인 존재라는 인식"
커가면서 나의 감정을 살펴보는데
너무너무 공감
만약 나의 엄마가 지금 나의 엄마가 아니었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
엄마여서 좋은 점도 있지만, 엄마여서 답답한 점도 있기에 하지만 바꿀수 없고
엄마의 울타리에서 살아야하는 딸이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답답함도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독립을 안해서 더 그런걸수도.
Like spiders, my mother was very clever. Spiders are friendly presences that eat mosquitoes. We know that mosquitoes spread diseases and are therefore unwanted. So, spiders are helpful and protective, just like my mother.
또한 루이스는 거미처럼 자신의 엄마는 매우 영민했고, 모기를 먹는 친근한 존재로서 도움이되고 보호가 되는 존재로도 인식했다. 모기가 우리가 원치않는 병을 퍼뜨리는 것처럼, 일종의 살아있는 백신이라고 해야할까?
조각 뿐만 아니라 회화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너무너무 기대된다..!
시간을 잘 맞춰서 한 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