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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무실에서 경리 일을 7년 했어요
숫자와 씨름하는 매일이
반복되면서 점점 지쳐갔죠
30대 중반이 되니 이대로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사서 선생님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책과 함께 일하는 삶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전공자에 나이도 있지만
학점은행제로 문헌정보학
학사를 만들고 정사서 2급을 취득했어요
지금은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0대 비전공자의 현실적인
준비 과정을 공유할게요
목차
30대 중반 커리어 전환을 결심한 이유
비전공자가 사서 되는 조건
학점은행제 복수전공 선택 이유
경리 일 병행하며 공부한 방법
6개월 동안의 실제 공부 과정
취업 후 느낀 점과 조언
1. 30대 중반 커리어 전환을 결심한 이유
경리 일은 안정적이었지만 매일 반복되는
업무에 의미를 찾기 어려웠어요
숫자 맞추고 장부 정리하는 일이
기계적으로 느껴졌죠
30대 중반이 되니 이대로 10년 20년을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유일한 휴식이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사서들을 보면서 저런 삶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가 걱정됐지만 지금 아니면
더 늦는다는 생각에 도전하기로 했죠
2. 비전공자가 사서 되는 조건
도서관 사서로 일하려면
정사서 2급 이상 자격증이 필요해요
이건 도서관법으로 정해진 기준이라 예외가 없어요
정사서 2급을 받으려면 문헌정보학 학사학위가
있어야 하고 비전공자는 새로운 학위를 만들어야 해요
방법은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학점은행제 등이 있는데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학점은행제가 가장 현실적이에요
4년제 졸업자는 6개월이면
새 학위를 만들 수 있거든요
3. 학점은행제 복수전공 선택 이유
편입을 알아봤더니 최소 2년이 걸리고
직장을 그만둬야 했어요
30대 중반에 수입 없이
2년을 버티기는 어려웠죠
학점은행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직장 다니면서 병행 가능했어요
이미 학사학위가 있어서 복수전공으로
48학점만 이수하면 됐고 기간도 6개월이면 충분했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관리하는
공식 제도라 학위 신뢰성도 문제없었고
일반 대학 학위와 동등한 효력이 있다는 점도 확인했어요
4. 경리 일 병행하며 공부한 방법
회계사무실 일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했어요
저녁 7시쯤 집에 와서 9시까지 강의를 듣고
주말엔 과제와 복습을 했어요
한 학기에 8과목씩 들었는데 과목당 15주 분량이라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경리 일을 하면서 자료 정리 능력이 있어서
자료조직론 같은 과목은 이해가 빨랐어요
멘토가 학기 초에 전체 일정을 정리해줘서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응원해줘서 힘이 됐어요
5. 6개월 동안의 실제 공부 과정
첫 학기엔 전공필수 위주로 들었어요
정보학개론 자료조직론 정보서비스론
같은 핵심 과목들이었죠
처음 배우는 내용이라 낯설었지만 강의가
기초부터 설명해줘서 따라갈 수 있었어요
두 번째 학기엔 전공선택 과목들로 채웠고
첫 학기보다 수월하게 느껴졌어요
시험은 온라인으로 봤는데 강의 내용 안에서 출제돼서
복습만 잘하면 어렵지 않았어요
과제도 한 과목당 1~2회 정도라
부담이 크지 않았죠
6. 취업 후 느낀 점과 조언
학위 취득 후 정사서 2급을 받고
바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어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여러 곳에 지원했고
경리 경력이 면접에서 플러스가 됐어요
예산 관리나 자료 구입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어필할 수 있었거든요
결국 지역 공공도서관 사서로 채용됐고 지금은
정보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30대 비전공자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몸소 느꼈어요
나이를 핑계로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세요
30대라고 늦은 게 아니에요 비전공자라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에요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으로 6개월 만에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도전하면 내년 이맘때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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