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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대학생 학점은행제 과정이
가능한지 찾는 분 계신가요??
저는 원래 원하던 학교가 있었는데
그 곳은 떨어지게 되면서
예비로 원서접수 했던 곳이 합격하게 되며
많은 고민에 놓여 있었습니다
심지어 전공도 다른 분야였기 때문에
나중에 편입이 필요한 상황이였죠
다시 재수를 하는 방법도 있긴 했지만
수능은 도저히 엄두가 안났었거든요
처음엔 개강을 하면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해보겠다는 생각이였지만
막상 상황이 들이닥치고 보니
마음처럼 안되더라고요 ㅎㅎ
어쨌든 캠퍼스 생활이 시작 되고
그 안에서 또 열심히 하는 학생도 있어
성적 관리가 마음처럼 쉽진 않았거든요
그렇다고 그대로 졸업을 하기엔
학비도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라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비슷한 상황에 평생교육 제도였던
학점은행제라는 기관을 이용해
단기간 학위를 취득 했다는
이야길 듣게 됐었습니다
결국엔 그 학력으로 편입까지
성공을 했다는 이야기였는데,
그래서 반 포기 상태였던
원래 학교에 가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잡게 되는 계기가 됐었죠
제가 갖고 있는 상식으로는
학교는 동시에 2개를
다닐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학은제가 대학 학위를 딸 수 있는
또 다른 교육기관이라고 했을 때
가능한가 싶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 사람이 했던대로
저도 똑같이 접근해
대학생 학점은행제 과정을
하는 방법을 찾아 봤었는데
아, 생각 보다 복잡하긴 하더라고요
결론은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이걸 합치고 안합치고, 자퇴를 하고 안하고
하면 연간 이수제한이니 뭐니
규정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이걸 한 디로 종결 하자면
일반 학교에서 수강한 학점들을
학은제 기관으로 끌고 올 수 있는데
같은 년도, 같은 학기에 듣게 된건
모두 합칠 수 없다는 뜻이였고
반대로 학은제 수업을 학교로 끌고 가서
인정 받는 건 안된다고 합니다
결론은 학은제를 고졸 학력으로 새롭게
학위취득을 해나가면 가능,
또한 다니는 학교를 자퇴처리를 하고
남은 이력을 학점은행제로 끌고 오는
두 방법 중 하나를 선택 하면 된다고 해요
이걸 일명 전적대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 선택지는 저에게 없었어요
모든 학비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있었고
의견을 제시 했을 때 허락이 떨어져야
어떤 과정이든 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의 의견은 그랬습니다.
학교가 아닌 교육제도는 알겠지만
다니던 학교는 계속 다니라고..
그 말은 즉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고졸 학력으로 대학생 학점은행제 과정을
새롭게 동시에 끌고 나가는 것이였죠
저의 노력이 두 배, 어쩌면 그 이상으로
필요한 여정이 되기도 했어요
일반 학교의 학업 과정과
학은제의 학업 과정을 동시에 챙겨야 했고
거기에 추가로 했던 것은
이 평생교육 제도는 기간을 줄일 수 있는데
그 노력도 챙겨야 했던 것입니다
그냥 수업만 들어도 되긴 했지만
아무리 일반 학교에 비해서
학비는 1/4? 1/5? 정도라고 해도
이중으로 학비 나가는 것도 그렇고
제 돈으로 하는게 아니다 보니까
기간이라도 줄여서 빨리 마치고 싶고
떠벌려 놓은 얘기에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이였던 건 이 기관의
학업 과정이 워낙 수월한 편이고
지금 다니는 학교는 어떻게든 졸업장만
딴다는 기준으로 도전을 해보니까
또 나름 할만하긴 하더라고요?
참고로 평생학습 제도에서는
대학교처럼 학년별로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 하는 개념이 아니였어요
2년제 혹은 4년제에 맞는
학점 기준이 있었고 그걸 채우게 되면
교육부장관 명의로 신청할 수 있었죠
저는 딱 편입 원서접수를 할 수 있는
2년제 기준을 우선 보고 시작 했고
기준은 총 80학점으로
전공45, 교양15, 일반20
이수구분으로 나눠서 채우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1년 두 학기 동안엔
42점까지만 이수 가능한 제한이 있었는데
기간을 줄이는 방법인
자격증을 최대한 취득해 주거나
독학사라는 시험에 여러 과목 합격 하면
1년만에 끝낼 수 있을만큼 추가 학점을
채워나갈 수 있기는한데
대학생 학점은행제를 하는 입장에선
1년 과정이 조금 버겁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1년 반,
3학기 절차를 보고 했었는데
한 학기에 대한 학비가 더 들긴해도
저처럼 편입을 고려하는 입장일 경우엔
성적관리도 좋고 반년의 시간도 줄이기
딱 적당하다 싶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4학기로 보고
점수 관리만 확실히 해보자 생각도 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 보면 은근 쉬워요
강의가 다니는 학교처럼 실시간으로
수강을 해나가는 방식도 아니였고
특정 기간, 2주일이내에 동영상 강의의
시간만 채워주니까 은근 편했던 것이죠
문제는 학기중에 있는 시험이라던지
과제물 평가이기는 했지만
어짜피 온라인으로 응시를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평생교육 제도에서는
전문가 선생님의 멘토링 관리가 있어
평가도 수월히 할 수 있어서
걱정하던 대학생 학점은행제 과정을
만족스럽게 마무리 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1점이라도 더 받기 위해선
선생님만 믿고 공부를 손 놓으면 안되지만
은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선생님을 통해 요령까지 더해지니
점수 관리는 물론 1학기 기간을
줄이는 것도 나름 해볼만 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기존에 다니던 학교의 점수는
턱걸이를 거치는 수준이였어요
그래도 과락 나는 교과목 없이
한 번에 챙길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이야기에서의 요지는
저와 같은 상황이든 다른 이유든
학교를 다니는 입장에서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은 하다는 것입니다
대학생 학점은행제 과정이
어떤 이유를 두고 하느냐에 따라서
노력 하는 것도 달라지긴 하겠지만
성적 관리가 필요했던 저도
성공적으로 했던만큼
누구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적대를 합치느냐 마느냐,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하느냐는
저는 지금도 어렵게 느껴지다보니까
세부적인 설명과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선
전문가 선생님의 의논을 통해
계획을 잡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안되는 건 없으니
과감히 도전해서 원하는 뜻 이루시길 바라며
글은 마무리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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