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자퇴 이렇게 극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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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자퇴를 통해 오히려 쉽게
학위를 딸 수 있었던 김○아입니다
저는 생계가 어려웠다보니
학업을 중단하고 취직을 선택했는데
어느순간 커리어에 한계가 왔었죠
제일 중요한 승진, 연봉 협상이
계속 딜레이되는 바람에 최종 학력부터
늦기전에 개선을 하기로 했어요
다행히 최근엔 굳이 대학에 가지않아도
이런 부분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루트가 많아졌다는 점이였습니다
그 중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를 통해
제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2년제 학력을 구축할 수 있었죠
제가 거쳐온 과정을 자세히 공유할테니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셨던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엔 기왕 4년제로 도전할까 싶어서
원격으로 다닐 수 있는 방통대와
사이버대부터 알아보게 됐어요
그런데 중퇴자인 저는 편입도 어려웠고
각자 큰 단점이 쉽게 졸업까지
할 수 없을 것 같아 고민이 됐었죠
방통대는 난이도가 빡세 자퇴율이 높았고
시험, 논문때마다 방문을 해야하다보니
국립이고 학비가 저렴해도 망설여졌습니다
사이버대는 기관, 학과도 다양했고
석사까지 커리큘럼은 잘 짜여져있었지만
넘사벽 비용이라 엄두가 안났었어요
그 차선책으로 알아보게 된게
바로 학점은행제 자퇴였고
이 때부터 수월해질 수 있었죠
나라에서 법적으로 일반대와 동등한
효력으로 학력을 인정받고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를 딸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출석, 과제, 평가까지 전부 원격이라
직장을 다니는 저도 학습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였어요
딱히 학년없이 총점제로 운영하다보니
필요한 점수만 모두 모아주면 되서
자유롭게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었죠
잘 알고 계실 것 같은 선생님을 찾게됐는데
입문자다보니 도움을 받으면 좋을것같아
바로 연락을 드려보게 됐습니다
정부에서 정식 승인받은 훈련기관에
소속된 선생님이라 아주 정확하게
학점은행제 자퇴에 대해 안내를 받았죠
여기서 2년제는 전문학사였는데
전공, 교양, 일반 구분에 맞춰서
총 80점을 이수해야 되더라구요
그런데 꽤 융통성이 있다고 느꼈던게
꼭 인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산점을 보탤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제일 신기했던건 전적대의 개념인데
이전 중단한 제 학교 성적을 30점 정도나
가져와서 합산하고 시작할 수 있었죠
그덕에 시간이나 학비에 대한 부담도
줄여서 갈 수 있어 효율적이였어요
구체적인 시기에 맞춰 종강하기 위해
플랜을 완성해주신다고 하셔서
논의를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상치못하게 학점은행제 자퇴라는
시스템으로 전적대로 수혜를 본 덕분에
남는 50점대만 해결해주면 됐었죠
규정상 1학기 24점, 1년안에 42점까지
인강으로 들을 수 있게 제한이 있어서
이 부분만 잘 지켜주면 되더라구요
논의끝에 제 스펙으로도 쓸만한
자격증을 하나 따서 추가 점수로
반영시키기로 했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딱 2학기만에
정말 쉽게 학위를 딸 수 있게 됐죠
대학 중퇴라 어딜가나 내심 창피했는데
이 이력을 버리지않고 쓸 수 있는
융통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종강할때까지 선생님이
학습 지원도 틈틈히 도와주기로 하셔서
너무 든든하기까지 했답니다
약 3주정도 뒤 개강날이 되었고
매주 한번씩 교수님 강의가 진도 순서대로
녹화본으로 올라오더라구요
거기다 2주안에 늦지않게 틀어만주면
출석으로 인정됐고 그게 기본 성적의
베이스가 되줘서 관리하기도 편했죠
학점은행제 자퇴로 오히려 쉬웠던게
중복 교과를 제외하고 들을 수 있었다보니
전공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도중에 레포트와 2번의 평가가 있어서
은근 신경이 쓰이고 번거로웠는데
약속대로 쌤이 잘 도와주셨어요
참고할만한 자료도 많이 보태주시고
여러 요령을 알려주셔서 큰 품을 안 들이고
제출하고 넘어갈 수 있었죠
총 8개월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진흥원 행정 처리까지 마무리 한 뒤
학위를 딸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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