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 두 과목 듣고 신청했어요!

호라쌤

안녕하세요

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 두 과목

듣고 신청한 40대 김0수 입니다^^

멘토님이 후기글을 부탁하셔서

이렇게 한 번 써보게 됐네요~

학점은행제를 활용해서

딱 두 과목 듣고 신청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저는 2년제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사회복지사 2급을 하고 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사회복지사가

워낙 핫한 자격증이다 보니까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 경쟁력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을

따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죠

여성가족부에서 발급하는데,

사실 따로 자격증이나 

인증서가 나오는 건 아니고

확인이 필요한 경우 관련 과목

이수 증명서나 성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용

그리고 또 요즘 가정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면서 가족복지 분야가

중요시되고 있어가지고

연봉 협상이나 승진 또는

이직을 할 때도 훨씬 유리한

조건이 된다고 했답니다

학교시설 심리상담센터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으로 

취업 폭도 넓힐 수가 있었어요

제 주변 사회복지사 분들도

처우개선을 위해 준비하신다고 했구요^^

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전문대 이상 학력이 필요하고

지정된 교과목을 이수해야 했는데

총 12과목, 36학점이었어요

핵심 교과목 중 5과목 이상

기초이론 중 4과목 이상

상담 • 교육 등 실제 중 3과목 이상

그런데 학교를 졸업한 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과목명도 뭔가 조금씩 달라서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헷갈렸죠

에휴, 뭐가 이리 복잡한지ㅜㅜ

그리고 안다고 해도 몇 개 듣자고 

대학을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뭔가 방법을 찾아야겠다 싶었어요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평생교육제도였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제가 봤던 글에 있는 멘토님께

상담을 받아보게 된 것이죵ㅎㅎ

학점은행제라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였는데,

정규 대학을 대체해서 학점을

이수할 수 있고, 나아가 학위도

취득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법적으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된다고 했죠

근데 이름이 뭔가 익숙해서

계속 생각해보니까 센터에서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 

최근에 들어온 선생님이

아마 이걸로 사회복지사를

땄다고 했던 기억이 났어요

실습을 제외하면 수업이 다 

인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시간적인

부담없이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아무래도 몇 과목 듣자고 

일을 그만둘 건 절대 아니니까

저한테 너무 호재인 부분이었죠

아무튼 선생님은 예전에

대학을 다닐 때 이수했던 

성적 증명서를 요청하셨어요

제가 성적이 좋았던 편이 아니라

남한테 보여주기 좀 민망했는데, 

중복 과목을 확인해주시기 위한

절차라고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ㅎㅎ

보통 사회복지사 2급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두 과목 듣고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죠!

확인이 완료되었는지 다시

연락을 주셨는데 우와!!!!!

정말로 딱 두 과목만 들으면

자격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중복되는 과목은 제외하고

알짜배기 2과목으로 골라서 

교육원이랑 신청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한 것도 없는데 알아서

다 해주시니까 너무 편했죵ㅎㅎ

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 수업은

아주 수월하게 진행됐어요~

한 학기에 15주 과정이었는데

과락없이 이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료 기준을 맞춰야 했어요

출석률 80% 이상, 성적 60점 이상

출석은 챙기기 되게 쉬웠습니다

매 주마다 과목 당 하나씩

강의가 업로드 되는데,

2주 내로 끝까지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됐죠

시간표도 따로 없었고, 실시간

강의가 아니라 녹화본이라서

그냥 여유가 될 때 들으면

되는거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어서 좋더라고용

심지어 핸드폰으로도 수강을

할 수가 있어서 출퇴근하면서

틀어두기도 했고

또 업무 보면서 그냥 창으로

띄워두기만 해도 됐답니다!

사실 수업만 들으면 되는 건 아니고,

중간고사랑 기말고사를 봐야 했죠

틀어놓기만 해서 수업 내용은

아예 모르고 있어서 불안했는데

선생님이 노하우를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무사히 넘겼는데

과제나 토론, 리포트 등의

평가요소도 있었어요

이건 선생님께 요청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이런 식으로 과정은 일하면서도

아주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죠!

학기가 끝난 뒤에는 

행정처리가 필요했어요

그래야 법적으로 제가 이수한

과목들을 인정받는 것이거든요

행정절차를 모두 밟고 나니

드디어 건강가정사 국가자격증

조건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를 취득하신 분들에게

정말 꼭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두 과목 듣고 신청이 가능하다니..

가성비가 진짜 짱이라니까요?!

아무튼 다들 학점은행제로

일하면서 손쉽게 취득하시길 바라고

글은 이만 마쳐보겠습니다~^^

호라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