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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고졸인데도 도움받으면서 합격한
문 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어요.
공장 일부터 식당 알바까지
정말 안 해본 일이 없었는데,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전업주부가 되었죠.
처음에는 다 괜찮았어요.
아이들 기르고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대학까지 다 졸업시키고
남편도 은퇴를 바라보는 시기가
오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고 나니 저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졌어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꼭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취미 생활로라도 좀 더 제대로
공부를 배워보고 싶었죠.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예술 쪽으로 알아봤어요.
인문, 사회, 자연, 문화예술, 콘텐츠 등
여러 영역에서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게 접하고 싶었고,
기왕이면 대학교 과정을 거쳐서
졸업 후에 일도 하면 좋을 거 같았죠.
그때 아는 지인에게 얘기를 들은 게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편입이었어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처음 들어봤는데
국내에서 최초로
원격 과정을 도입한
국립 4년제 대학교였습니다.
전국에 단대도 많고 학과도 많아서
제가 딱 배우고 싶은 전공이 있었어요.
게다가 원격이니까 일하는 사람도
많이 이용할 정도니까
나이 많은 사람도 한다고 들었죠.
저는 뭐 급한 건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하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
다만 그래도 1학년부터 시작하는 건
솔직히 부담이 되기는 했어요.
등록금도 들어갈 거고 4년이나 다니면
심적으로 지칠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래서 꼭 1학년이 아니라
2학년이나 3학년부터 시작을 하면
전체 기간을 줄일 수 있으니까
좋을 거 같아서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원래는 4년제 대학을 1학년까지 다니면
2학년으로 지원을 할 수 있었고,
2학년까지 다니면 3학년으로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대학을 안 다녔다 보니
뭐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그때 우연히 인터넷에서 학점은행제로
필요한 기준을 맞춰서 지원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죠.
실제로 모집요강을 보니까
학은제로 35점을 얻으면 2학년으로
70점을 얻으면 3학년으로
지원이 됐어요.
그래서 이게 대체 뭐길래
대학을 안 가도 기간을 줄일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적혀 있던 번호로 연락해
멘토 선생님에게 전부 다 물어봤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나이가 많은데도 이해가 잘 되었어요.
들은 걸 정리해보면 교육부에서
국민들의 평생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제도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고등학교만 나와도
조건 없이 누구든지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것도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면
대학이랑 똑같이 인정되어서
은행에 있는 적금처럼 정해진 만큼
점수를 채우게 되면 학위까지도
취득을 할 수 있었죠.
그러니 일정도 자유로운 편이었고
학비도 교육부에서 하는 거니까
일반 대학에 비하면 엄청 부담이 적어서
여러모로 괜찮아 보였어요.
게다가 과정 시작부터 끝까지
학습 멘토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하고 나서
혼자서 할 때를 대비해 미리 예행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는지
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우선 2학년이랑 3학년 중에서
어떤 걸 하고 싶은지 물어보셨어요.
기왕 하는 거 3학년을 가면
2년만 다니면 되니까 좋아 보였고,
어차피 1, 2학년 때는 교양 위주라서
학은제로 교양과 일반을 들으면
더 쉽기도 하고 나중에 편할 거 같았죠.
그리고 기간을 생각해 봐도
어차피 지금 당장 지원할 순 없어서
한 학기만 더 투자를 하면
2년이나 줄일 수 있었어요.
그러니 최소 1년 반이나 줄어드는 거니
안 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일반 대학처럼 인강만으로
70점을 채우려고 하면
똑같이 4학기가 걸렸어요.
4년제 대학을 2학년까지 다니거나
전문대를 졸업한 수준이었죠.
그런데 면허증을 따거나
독학사의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점수를 얻을 수 있어서
기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그래서 빠르면 2학기 만에도
지원할 수 있다고 하니까 신기했습니다.
다만 저는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그렇게 급하고 할 필요가 없었고,
공부 자체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냥 간단한 면허증만 하나 따서
3학기 과정으로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강의 위주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아서 좋았죠.
한 학기는 총 15주 동안 진행됐는데
매주 첫째 날이 되면 내가 듣는 7과목 당
강의가 1개씩 전부 다 열렸어요.
그래서 출석도 2주 안에 들으면
인정되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없이
공부하고 싶을 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로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걱정이 안될 수는 없었지만
직접 해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부담되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2주 안에 들으면 되지만 매주 열리니까
밀리지 않으려면 하루에 1~2개씩은
꾸준히 들어줘야만 했어요.
어차피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라
2개씩 해도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어쨌든 대학 과정을
대체하는 거기 때문에
출석부터 해서 과제랑 중간, 기말시험 등
똑같이 다 해줘야만 했어요.
다행히 학은제는 모든 과정이 원격이어서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었죠.
게다가 멘토 선생님께서도 팁과 요령을
도움이 필요할 때 여러 가지로
잘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큰 문제 없이 70점을 맞춰서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위한
조건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성적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아서
통과만 하면 되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통과를 했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렇게 잘 해낼 수 있어서
앞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들어가고 나서도 자신이 생겼어요.
큰 문제 없이 3학년으로 들어갔고
이제부터 시작이겠지만
멘토님이랑 같이 원격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고졸에다 나이도 많은
저도 도움받으면서 원하는 전공으로
합격을 할 수 있었으니
여러분들도 저처럼 꿈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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