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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 인생의 르네상스 May 29. 2022

나의 해방일지

아 오늘 마지막 회를 남겨 두고 있네요. 해피 엔딩이겠죠? 인생에 있어 아주 큰 반전은 엄청난 트리거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15화에서 그것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요. '인생에 아주 큰 반전은 없다는 것을', 어제 미정과 구씨의 인상적인 대화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 하루 5초, 10초 기분 좋음으로 한 시간을 살아내고, 희망을 갖고, 또 살아내고 그렇죠? 5초, 10초가 온전히 나로 채워진다면 말이죠.


창희 씬의 선공개 영상을 또 찾아보고 기다리다 인상 깊은 댓글을 봐서 공유합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인상 깊은 인사이트였어요. 저는 쏟아내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그것을 못해서 병이 났었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맞긴 합니다. 병이 임계점을 넘어감녀 혼자서는 절대 못 나온다고 배웠거든요. 마음에도 CPR이 필요하다고,,,, 요새 배우나 영화 이름등이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왕왕있어서 두렵긴 합니다. 기억력, 집중력 감퇴가 전조현상이였거든요.


어쨋든 아래 댓글에 감정이 많이 움직입니다. 온전한 나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아픈 것일 테니깐요.



추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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