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정리하다 말고는, 해피포터를 정주행 중이다.
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이 눈에 띄었다.
"교수님? 그 돌이 사라져 버렸다 해도, 볼드...... 제 말은, 그 사람....."
"볼드모트라고 부르거라. 해리. 사물에는 항상 정확한 이름을 사용해야 한단다. 어떤 이름에 대한 공포심은 그 사물 자체에 대한 공포심을 커지게 하니까 말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 193쪽
우리는 그 정체를 모르는 것들에게 막연한 공포심을 느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