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다하는 사람들은 글을 잘 안쓴다

# 글쓰기의 마인드

by 엄마의 브랜딩

모든 사람은 자기 표현에 대한 욕구가 있다. 그게 패션이든, 글이든, 영상이든, 성취든, 소비든, 나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표현은 나 자신의 자율성의 직접적 구현이며, 아웃풋하는 위의 과정들은 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표현욕구는 단순 취향이 아닌 심리적 생존 기제와도 가깝다 볼 수 있다.


평소 할말을 다 안하거나, 말로 지르는 것보다 참는게 더 익숙한 경우, 그래야 하는 상황이거나 나 자신에 대한 온전한 표현 욕구를 발산하지 못했던 경우 글쓰기가 더 즐거울 수 있다.


왜냐? 표현을 억압 당하면 감정은 미해결 상태로 저장되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는 사람이 글쓰기를 시작하면 쾌감/해소감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내면에 밀도있게 응축된 감정, 상황들이 터지게 되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글쓰기의 보상은 훨씬 커진다.


-억압된 감정이 많은 만큼 배출하는 쾌감이 커지고

-글쓰기는 상대 반응/평가를 덜 고려해서 안전감을 느끼며(익명성이 보장될 수록 글을 자유롭게 쓰는 이유)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글을 쓰면 정체성 통합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런 이유로,

-할 말 다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글쓰기는 훌륭한 해소제가 될 수 있다.

-어렸을 때 표현에 제한을 뒀어야 하는 경우, 글쓰기는 훌륭한 해소제가 될 수 있다.

-내가 나일 수 없었던 상황이 많았다면, 글쓰기는 훌륭한 해소제가 될 수 있다.


상담센터에서 내면일기, 감정일기_와 같은 글쓰기를 시키는 것도 비슷한 결의 이유에서 일 것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건, 그 행동 자체의 이유가 아닌, 더 깊은 존재적인 이유와 연결 될 수 있는 이유도 된다. 사람은 지극히 감정적이고, 존재적 욕구를 갈망하며, 사람은 자신만의 자아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결론

-말 못하고 살아온 사람은 글쓰기의 해방감이 더 크다.

-온라인 반응은 도파민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한다.

-그래서 억압된 사람일수록 글쓰기에 더 큰 즐거움과 욕구를 느낀다.

(가장 큰 비극은 평생 자기 욕구를 모른 채 사는 것이며, 글쓰기는 그 욕구를 밝혀주는 가장 명확한 통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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