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중국 사람 스케일)
중국에 있을때 느낀 것은, 사람들의 인식 스케일이 굉장히 크다는 생각을 했다.
뭐라 딱 꼬집어 말할수는 없는데 생각하는 스케일도 그렇고 사고패턴이 굉장히 넓다?는 생각인 것이다.
일본에 가면 뭔가 아기자기 야물야물 똑순똑순 이런 느낌이 든다면, 중국은 뭔가 큼직큼직 굵직굵직 이런 느낌? 뭔가 대륙 마인드가 이런 느낌인가?? 싶은 것이다.
식사를 할 때도 뭔가 항상 풍성하고 가득 남아야 하고, 쇼핑을 할 때도 뭔가 마인드가 큼직큼직한 느낌.
동생이 교환학생으로 중국에 와 있을때 같은 클래스였던 현지인 친구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거실에서 자전거를 탄다고 했었다.
예전에 캐나다에서 온 교회 동생이 지나가는 아파트를 보며 평수를 뭍길래 30몇평 될걸? 했더니 그런 크기에서 사람이 살 수 있냐고, 진심으로 해맑게 물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중국 특유의 과시하는 분위기나 중국, 캐나다 처럼 아예 기본 집 크기가 큰 경우도 있겠지만 확실히 느낀 건 공간 및 환경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 아빠 직장발령으로 이사를 많이 다닐 때에도, 그 지역의 분위기를 디폴트 환경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했었다.
또한 지방 시골, 지방 소도시, 광역군, 서울 강남까지 학교 전학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아이들의 생각 자체, 소비문화 패턴, 생활문화권, 입시 교육 패턴이 아예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었다.(가정의 화목은 별개다.)
해외생활을 하고 해외에서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살고 겪는 환경이 정말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 큰 것이었다.
물론,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별개이긴 하다. 좋은 환경을 가는 곳마다 엉망으로 더럽게 쓰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는 곳 어디든 야무지게 잘 꾸미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장소에서 받는 분위기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아주 크다는 생각을 했다.
결론
-내 거주 공간, 환경은 항상 깨끗하고 정결하게 만든다.
-좋은 곳, 좋은 환경에 많이 노출시켜 좋은 에너지와 기분좋은 느낌을 항상 갖는다.
-거주 환경이 좁다면 항상 청결하고 깔끔하게 만들고, 밖에 나갈 때 좋은 곳에 가면 된다.(핑계그만)
-나쁜 환경, 공간에는 굳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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