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이 주는 찬스
엄마의 브랜딩 019 (ft.3개월짜리 장기수업 따낸이유)
학교 진로체험 수업을 하는 동안 깨달은 것은 작은것에 성실히 했을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었다.
진로체험수업 오는 선생님들 중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같은 커리큘럼으로 학교만 다르게 진행하다보니 매너리즘의 마음이나 습관적으로 루즈하게 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이럴때는 조금만 더 신경써도 눈에 띄는 법이다. 나는 아주 조금 한 끝 더 준비하기로 했다.
1)수업준비
-항상 최신 자료를 준비했었다. 내가 맡은 과목이 여러개였는데 항상 수업준비할때, 근 1-2달 사이의 최신뉴스와 자료를 찾아, 학생들에게 트렌디한 정보를 주려고 했었다.
2)수업 피드백
-수업이후 강사분들은 아이들 평가지를 내고 후루룩 가버리곤 했다. 그리고 해당 교육업체와 딱히 컨택할일은 다음 수업시였다.
-즉, 해당 교육업체는 수업시간이 어떠했는지, 전반적으로 알기 어려울 것이다.
->나는 수업을 마친후, 등록인원, 출석인원, 아이들 분위기, 담당교사 참석유무, 아이들의 수업이해도 및 피드백, 학교 또는 학생 담당교사의 요청 및 특이사항을 정리해서 바로 교육업체 담당 직원분께 보냈었다.
직원분은 깜짝 놀라며, 이렇게 후기랑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후에도 수업나갈때마다 매번 정리해서 보냈고 그쪽 업체 대표분께도 따로 연락이 와서 너무 고맙다고 해주셨다.
어차피 하는거 어렵지도 않은데 모두가 좀 더 윈윈하면 좋지 않나 싶었다. 특히 내가 안오더라도 다음 수업때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 일이었다.
그러다 얼마 후 업체쪽에서 연락이 왔다. 도 하나의 모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3개월짜리 프로젝트 수업 진행을 해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다.
3개월짜리 수업이면 3개월치 고정 수업이 정해지는 일이었다. 안해봤던 장기 프로젝트라 해보고 싶었고, 업체쪽에서 좋게 봤다는 사실도 기분이 좋았다. 차곡차곡 한조각씩 만드는 일상의 퍼즐에서 또 하나 큰 퍼즐을 받은 기분이었다.
결론
-작은일에 정성을 쏟으면 새로운 기회가 온다
-내가 하는 것을 통해 남이 함께 잘되게 할 것
(다음편에 계속..)
| 엄마들에게 강추하는 진로체험 수업이 궁금하다면?
https://youtu.be/_ijeg2XwIKo?si=hRahYGI2UHAswR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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