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생존 신고
- 작사가란 무엇인가.
참으로 쉬운 질문이다.
작사가는 가사를 쓰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그렇다면,
가사를 쓰기만 하면 작사가라고 할 수 있을까?
발매되는 곡이 없더라도, 꾸준히 가사를 쓰고, 가사 시안을 제출하고 있는
이른바 '발매 희망인'이나 '가사 채택 소망가'도 작사가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맞다고 본다. 가사를 쓴다.
작사가의 생명은 가사를 더 이상 쓰지 못할때 다하는 것이리라.
이것은 한동안 채택되지 못한 나 자신을 위한 변명으로 보일수 있겠다.
그것 또한 맞다. 나는 2025년을 통으로 전문 '발매 희망인', '가사 채택 소망가'로 보냈다.
하지만 그게 뭐 어떤가. 나는 이미 협회에 등록된 작사가고, 1년간 꾸준히 가사를 써왔는데...
라고 위안하기는 이르다.
왜냐하면 26년 1월.
단독 작사한 곡이 발매됐지렁~
수록곡이어도 좋다. 곡의 인기가 모자라도, 나에게는 명곡이다.
사랑이 넘치는 26년의 시작이다.
왠지모르게 퍼블리셔에서 가사 의뢰 메일이 한동안 오지 않아서..
눈물을 훔치면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