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기

연말

by 김규철

봄처럼 따뜻한 기온이 사라진 시리고 추운 날씨

완연한 겨울이다.


손과 귀가 얼얼해져서야 장갑과 귀마개를 준비했고

새벽에는 단단히 채비를 하고 집 밖을 나선다,

그러나 이렇게 춥고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날에도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때는

추운지도 모르겠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이 차가운지 귀가 시린지 모른다.


정성껏 준비한 것을 받아 미소 띤 얼굴을 보면 온몸이 다녺아 내리기 때문이다,


강추위도 막아내는 듯

추워도 추운 줄 모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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