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에 12월은
나 자신을 위해 휴일을 만드는 달이다.
열심히 달려왔으니
소소한 행복을 주는 것도 좋을 듯해서다.
이날만큼은 맛있는 것도 먹고
겨울 온천도 다닌다.
오늘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뜨근한 곳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휴대폰을 보지 않고 주변에 소음에서 벗어나려 한다,
처음엔 일만 했었는데
어느 순간 나 자신이 사라져 가는 느낌이 들고 오래 걸렸지만 휴식기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다사다난했던 2023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행복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