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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by
김규철
Jul 4. 2024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과 DJ의 음성이 저녁 풍경과 어우러져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들고
드라이브 분위기를 평온하게 했다. 집과는 반대로 향하고 있는 걸 알았지만 그냥 달렸다.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 팝송을 듣는데 어둠 속으로 기차가 지나고 차들의 불빛이 반짝거렸다.
아무 생각도 불안함도 없는 적막한 시간
짧았지만 행복한 목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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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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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쳤다 수필집을 출간하고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니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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