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불꽃

by 시와 음악

불꽃


김남열


깊은 밤 어두운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별이 반짝이며

수를 놓기 때문이듯이


사람의 삶이 어두워도

아름답게 느끼는 것도


별과 같이 반짝거리는

희망이라는 불꽃들을


피우며 살기 때문이고

그 끈을 놓지 않으면서


사람의 삶을 수 놓으며

살기에 그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