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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김남열 Nov 11. 2023

시인 김남열 / 나팔꽃

나팔꽃


김남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구나


하여 거부할 수가 없는

앙증맞은 모습 귀엽다


그래서 너의 앙증맞은

행동 미워할 수가 없다


미소로 보이는 얼굴을

제발 이뻐해 주라면서


미소짖는 얼굴 보면서

나 좀 사랑해 달라면서


말하지 않고 행동으로

나팔 불며 이목을 끄는


밝은 빛의 너의 모습이

내 마음까지 밝혀주며


정답고 정이가는 듯한

네 이름은 나팔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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