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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김남열 Nov 14. 2023

시인 김남열 / 그믐달

그믐달


김남열


세상이라는 세파의

칠흑의 어두움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아픈 상처를 받았나


세상의 모든 인연을

끊으며 살아가려고


얼굴의 한 쪽 눈섭을

아예 밀어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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