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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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
Aug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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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김남열
기도는 정해놓고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용히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걸을 때에도
엄마가 자식 위해서
모유를 먹일 때에도
재래시장의 상인이
물건들을 팔 때에도
예배당서 기도하듯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어느 곳이든
나를, 누구를 위하든
사랑의 마음 있다면
그것이 기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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