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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글쓰기 여행자
Feb 17. 2024
살면서 지금까지 복권이란 걸 두 번인가 사봤다.
지난밤 꿈이 심상치 않았고 검색해 보니 횡재수라고 ㅎ
죽으라는 법은 없나 보구나 하늘이 나를 도울 작정이구나 아민 관심보살
오늘 작업실 나오는 길에 큰맘 먹고 복권 판매소에 갔다. 자그마치 로또 10번 당첨된 곳이다.
저 멀리 차를 세우고 판매소를 기웃거리다 그냥 가는 몇몇을 보면서 걷는데 좀 쎄했다.
역시 느낌은 쓸데없이 정확했다.
토요일 영업 12시까지ㅠㅠ
굳게 닫힌 문이 나를 비웃는 거 같았다.
횡재수는 개뿔
길 건너 스벅 발견
며칠 전 남편 친구에게 스벅 커피 쿠폰 두 개를 받았는데 19일 유효기간 만료라 잘 됐다 한 잔 마시고 가야지 하고 들어왔는데
" 다 사용하셨는데요 "
아 이런
오늘 무슨 일이야
'운수 좋은 날'의 저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