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제자리

잡념의 파편

by 일이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낙엽이 쌓이기 시작했다.


계절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나의 몸뚱이도 그에 맞춰 흘러가는데,

내 속에 있는 나는 언제부터인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머물러 있어 불안하고 또 그러하여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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