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출근길에 오르다

2023년 9월 11일

by 김제리

아예 일을 안 한 건 아니지만 9시부터 6시까지 일하게 된 건 4년 만이다. 4년 하고도 7개월 만에 보통이라 여겨지는 출퇴근길 풍경 속 일부가 되었다. 출근길에는 사람이 많고 답답한 데다가 긴장과 불안이 뒤엉켜 목표지점보다 한 정거장 빨리 내렸다. 막상 퇴근할 때는 헬스장에 들릴 여력이 있었다. 하루가 예상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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