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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ric Kim Feb 13. 2023

이해라는 명목으로 무책임했던 건 아니었을까

지금 세상에 대한 고찰

요즘은 ‘ 그렇다며우리는 얼마나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모두들 세상이 변했다고 한다.

X세대를 시작으로 MZ대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는 세분화가 되어간다.


세대 간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한다.


시대가 변해서 요즘은 이게 맞다며,

요즘 세대는 그렇게 하면 재미없어한다며,

세상이 험하다는 이유 그리고 사회적 이슈로,


하지만 어디까지 이해가 필요한 것일까.

어느 선 까지가 맞는 것일까.

가끔은 혼란이 찾아온다.


드라마 소년심판에 그런 대사가 나온다.


소년재판이 속도전이라고요?

그래서 저 아이들이 저렇게 된 것입니다.

부장님은 알려줬어야 했어요

가정도 학교도 아무도 혼내지 않고, 깨닫게 해주지 않으니 법원이라도 그 아이들을 붙잡고 가르쳤어야 했습니다.


알려주지 않았기에, 그렇게 되었다는 말

우리도 이해라는 명목으로 당연한 부분까지 무책임했던 건 아니었을까


모두가 너무 타협에 익숙해져서,

우리가 세상이 이렇게 변해가도록 만든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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