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나이를 먹어가며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최근에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기적인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분명 저분들도 몇십 년간 사회생활을 했을 것이고,
사회생활을 하려면 눈치와 배려는 필수적이었을 텐데 어떻게 저렇게 본인밖에 모를까.
이해해 보려 여러 번 생각해 봤지만, 쉽지 않았다.
그리고 도달한 결론.
모두가 연장자로 대해야 했던 시절도 있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며 더 이상 눈치를 볼 일이 없는 위치까지 갔을 것이다.
또한,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젊은 사람들로부터 양보받고 배려받는 횟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을 것이다.
찾아오는 배려와 양보를 처음에는 거절했을 것이다. 난 아직 젊다고, 아직 양보받을 때가 아니라며 하지만 몸도 쇠약해지면서 편한 걸 찾게 되고,
배려와 양보를 더 이상 거절하지 않게 되었겠지.
그렇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닐까.
마음을 다잡았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배려심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내가 보고 인상을 찌푸렸던 그런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해가 되지 않던 것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는 것이 마냥 좋지많은 않은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