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진혁 May 12. 2017

동조효과

명료성, 일관성, 적시성이 의사소통의 중요한 요인

  

동조효과

     

보통 앉은 자리에서 주고받은 얘기는 교묘한 슬기보다 낫고 또 원만한 것이 지식보다 낫다. -템플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행동에 자신의 의견을 일치시키거나 편승하는 심리를 동조효과(conformity effect)라 부른다. 일종의 군중심리로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 상사나 주문하는 음식으로 통일되는 경향이 많다. 포털 사이트에 인기검색어 1위나 베스트셀러 책에 오르면 남들이 보니까 굳이 나에게 필요 없지만 ‘뭔가’ 궁금해 하는 것이다.

 동조효과를 경제적 개념으로 정착한 사람은 하비 라이벤슈타인이다. 그는 동조효과를 ‘밴드효과’라고 불렀다. 밴드효과란 서커스나 퍼레이드 행렬의 마차가 맨 앞에서 풍악을 울리면 사람들이 따라간다. “무슨 일이야” 하면서 너도나도 따라가는 행위 편승하는 효과로 말도 맨 처음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180도 변한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주인공인 싱클레어의 성장소설로 이상적인 모델인 데미안은 이런 쪽지를 남긴다. “새는 알을 까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기존의 질서를 깨고 부정적인 사고 두려움이 지배하는 기존의 질서를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자신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 : 이주하 작가


☞ 레드필드(redfield) 의사소통 8가지 원칙

     

① 명료성_ 의사전달 내용이 명확.

② 일관성_ 전후내용의 일치.

③ 적시성_ 시간과 타이밍 효율적.

④ 분포성_골고루 전달, 공포

⑤ 적량성_ 적절한 양을 전달

⑥ 적응성_ 현실에 적합과 융통성

⑦ 통일성_통일된 정보와 표현

⑧ 관심과 수용_대상의 관심 끌만한 정보

     


매거진의 이전글 첫번째 말은 두번 줄 수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