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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08. 2017

감동과 행복한 세 가지 사랑 이야기

사랑이야기 (2)    


"세상엔 행복도 불행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상태와 상태의 비교가 있을 뿐입니다."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     



#1. 알바 생이 소방관에게 아침을 사주다    


뉴저지 소방관인 팀 영과 폴 홀링스는 새벽 6시쯤 피곤에 절은 채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가장 진한 커피를 주문하곤 12시간 동안 화재 진압한 애기를 나누었다.  

그 날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던 리즈 우드워드는 우연히 두 소방관이 이야기를 듣고  소방관이 식사를 마치고 나서 계산하려고 했을 때, 그들은 놀랐다.

영수증 대신에 이런 쪽지를 받았다.  


“두 분 아침식사는 제가 대접할게요. 두 분이 하시는 일에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가 피하는 곳으로 달려가서 일해주시니까요. 두 분의 역할이 무엇이건 간에, 정말 용감하고, 용기 있고, 든든한 분들입니다.

매일 힘을 내서 고생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불이 날 때면 오히려 힘을 받아서 용기를 내주시다니, 두 분은 정말 훌륭한 귀감이 됩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 리즈”    


이 쪽지를 받자 눈에 눈물이 글썽이고 크게 감동한 그들은 친절한 알바생의 따뜻한 호의에 깊이 고마워서 자신의 페이스 북에 이 일을 올렸다.    

“이렇게 나 사려 깊고 친절한 행동이라니. 페친 여러분, 이 식당에 많이 가서 많이 먹어주고, 만약 리즈가 그 날의 서버라면, 팁도 많이 주면 좋겠군요.”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소방관은 리즈의 아버지 스티브가 지난 5년 간 사지마비 증세로 고생하고 있으면서 휠체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방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에게 리즈의 페이지에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날 우리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해주었던 이 여자 분이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요...”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며칠 안에, 그녀는 7만 달러를 기부 받은 것이다.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자동차를 사기 위해 필요했던 17,000 달러 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였다. 


리즈와 가족들은 두 소방관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저는 단지 아침을 사드렸을 뿐이에요. 두 분의 미소를 보고 싶었을 뿐이구요.

”리즈가 인터뷰에서  “어쩌면 이 일이 서로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소한 호의가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걸지도 몰라요.”      


리즈와 두 소방관의 이야기는, 친절을 베풀면 되돌아온다는 말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2. 세계가 울어버린 순수한 사랑의 감동이야기 아이 엠 샘    


세계가 울어버린 순수한 사랑의 감동을 담은 영화 <아이 엠 샘>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으로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샘    

어느 날 아내 레베카가 딸을 낳게 되고 레베카는 딸과 샘을 버리고 사라지게 되고 샘은 혼자서 딸을 키우게 된다.

지적장애로 7살의 지능을 갖고 살아가는 샘은 샘과 같이 장애를 갖고 있지만

언제나 밝은 친구 이프티와 로버트같은 주변에 따뜻하고 친절한 친구들 덕에 루시를 밝고 건강하게 키운다.    



그런데 루시는 7살이 되면서 아빠가 슬퍼할까봐 지능을 일부러 멈추려고 한다.

아버지 샘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게 두려워 학교 수업을 게을리 하고 더 이상 성장을 멈춘다.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하게 됩니다.    


샘의 가정을 방문한 복지기관 사람은 샘이 아빠로서 양육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루시는 시설로 옮기고 샘은 주 2회 면회만을 허락받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만 샘은 법정에서 싸워 루시를 되찾을 결심을 한다.

하지만 샘에게는 불리한 재판으로 그가 양육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았다.    


샘은 루시의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증명하고 루시는 샘에게 돌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사랑은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사랑은 천부적인 권리인 동시에 용기 있는 자의 특권이다.    


#3. 값진 5만원     




남편은 양복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오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낸다.

 “여보, 이 돈은 비상금인데 당신의 헬쓱한 모습이 안쓰러워 내일 고기 뷔페 가서 고기 실컷 먹고 오세요.”

눈물은 보인 부인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아내는 다음날 뷔페에 가지 않고 노인정 다니는 시아버지가 며칠째 편찮은 모습이

눈에 어렸다. “아버님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 죄송합니다.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들과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다.


시아버지는 오만 원을 쓰지 않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다.

“여보게들 울 며느리가 용돈을 빵빵하게 줬다네.”    

며칠 후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았다.  “오냐” 절을 받고 손녀에게 오만 원을 용돈으로 줬다.

손녀는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딸은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 받은 오만 원을 내밀면서 “내년에 예쁜 가방 사주 세요?”  

아내는 “그러겠다.”고 약속한 후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주머니 속에 일전에 건넨 오만 원을 넣어두었다. 

“여보, 내일 맛있는 거 드세요. 사랑해요” 라는 쪽지와 함께.    


사랑이란 나눌수록 커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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