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종류 와 단계를 알아보고 첫번째 고민은?
고민현답(苦悶賢答)
‘적과 흑’의 저자 스탕달(1783~1841)은 연애를 네 가지 방식으로 분류했었다.
폭발적인 열정을 보이는 정열적 연애, 별로 진정성이 없는 취미형 연애, 쾌락에 근거하는 육체적 연애, 유명인과 사귀고 싶다는 허영적 연애가 그것이다.
또한 연애의 7단계를 참고하면서 자신을 뒤돌아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1단계 : 감탄]
남녀가 처음 만나 불꽃이 튀는 단계 ‘첫 눈에 반한다.’라는 말로 설명이 된다.
[2단계 : 접근]
상대방을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단계로 손을 잡을 때의 감촉은 어떨까?로 상상한다.
[3단계 : 희망]
상대방의 예쁘고 고운 점만을 보인다.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는 단계로 나만의 연인으로 만들 구체적인 작전을 세운다.
[4단계 : 사랑의 탄생!]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고 사랑을 속삭인다.
[5단계: 결정 작용]
상대방에게서 계속 좋은 점을 발견해 내는 ‘결정 작용’으로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아름답고 귀여운 존재로 확신하는 단계이다.
[6단계: 의혹]
상대방에 대해 의심하며 서로에 대해 의혹을 품기 시작한다.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닐까?’
[7단계 : 제2의 결정작용]
갈등과 오해가 풀리고 다시 한 번 ‘결정 작용’이 되는 단계이다. 7단계가 되면 연인들은 서로에 대한 편안한 감정과 사랑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방과 나를 단단하게 잇는 아름다움이 묻어나오는 단계이다.
우리 연애 과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대표적인 사례를 고민해보고 답을 찾아본다.
현답이라 하기 에는 제가 무식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단지 개인적 소견과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하는 수준이라고 이해했으면 감사합니다.
고민 1:
남자친구가 왜 스킨십에 너무 집착 하는지 모르겠다. 그 이유와 대처 방안이 있는가?
현답:
누구나 사랑을 하면 안고 싶고 만지고 싶어 한다. 남녀 불문하고 애정의 표현방식이다. 손을 잡거나 어깨 위에 손을 얹는 것, 가벼운 포옹 등은 친근감의 표시이며 정식적으로 사귐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의식할 필요는 없다.
스킨십은 단순히 남성만의 책임이거나 여성이 주의를 회피한 결과도 아니다.
완성된 연애나 결혼을 가는 시금석과 같은 과정이다.
자연스럽고 상호 동의하에 스킨십이 전개되는 것은 좋겠지만 남자가 여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섹스에 집착하는 행동은 문제가 있다.
남자의 경우 섹스에 집착하려는 것은 원초적 본능이다. 섹스를 사랑의 정점으로 보고 더 가까워지는 수단이나 과정으로도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만일 거부 당 할 경우 자존심에 큰 손상이 되어 이별을 고 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약간은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연인관계라면 상대방과 소통하고 이해와 결단의 과정이 필요하다. 일방적이거나 강요된 의사결정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스킨십의 시작은 친밀해졌다는 마음 확인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처음 만났거나 만난 지 오래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노골적인 스킨십을 시도하는 자체가 육체만 즐기겠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육체의 만족을 채우고 나면 시들해지는 것이 남자들의 본성이기도 하다.
노골적인 스킨십을 해 올 경우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첫째, 남자의 시커먼 속내가 예상되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한적한 장소, 모텔 등에서 ‘술 취해서 잠시 쉬었다가 가자’ 고 하거나 ‘여행을 떠나자’ 등으로 유혹하는 것은 늑대의 본능을 양의 가죽으로 뒤집어 놓는 것과 같다.
둘째, 타인의 시선이 방해받지 않는 곳(술집, 영화관, 어두운 곳)에 있을 때에 초전에 의심되는 행동을 할 경우 단호하게 주의를 줘야 한다.
셋째, 스킨십과 사랑의 역학 관계를 고찰해 본다.
사랑과 섹스의 관계는 성 차이로도 구별되지만 각자의 종교적, 철학적, 감각적 사고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여성은 섹스하기 전에 사랑을 결정하고, 남성은 섹스하고서야 사랑을 확인한다’.는 말도 있다. ‘ 남성은 누구와도 섹스 할 수 있지만 여자는 섹스 할 이유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셰익스피어는 사랑과 섹스라는 주제에 비극적 요소와 희극적 요소가 두루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카사노바와 같은 사랑이나 베르테르 사랑은 양극단으로 피했으면 한다. 섹스를 통해 사랑이 더 깊어지고 성숙될 수 있지만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섹스는 이별을 재촉할 것이다.
해피 엔딩은 누구나 원하는 결과이다.
장래를 약속하는 사이라면 육체적 스킨십이 문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사랑의 속도가 너무 과속되었는지? 본래 의도한 목적과 벗어나는 행동인지? 를 파악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