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의 기원
성공적인 삶이란 사람 본성에 숨겨진 우주와 만물의 법을 실천하는 것
지국히 미미하여 숨은 것은 이(理) 즉 본체다. 하지만 드러나 현저한 것은 현상 즉 기(氣)나 용(用)이다. 체와 용은 근원이 같다. 현(顯)과 미(微)에는 사이가 없다 _ 주자학자 정이([程頤, 1033-1107 북송 학자 이기이원론 확립)
주자학의 창시한 정이와 주희는 당나라 말기의 한유와 이고를 계승했다. 한유는 유교의 사회 철학적 측면을 강조하며 사회성이 결연된 불교의 폐단을 배척했다.
이고는 불교의 핵심내용인 해탈을 유교 논리로 재구성하며 사회적 각성을 주장했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의 본질이 이라는 것을 알아서 삶을 영위하면 마침내 불교의 해탈이 유교적으로 실현되는 것이다.
조선의 성리학은 이황의 가르침인“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정파가 나누었다.
인의예지를 말하는 사단(四端)이나 희노애략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을 말하는 칠정 모두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
이황은 이 두 가지를 확실히 구분하려고 했다. 사단은 선과 악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마음씨라 보았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 지니고 있는 도덕적 능력이다.
반면 칠정은 ‘사람의 본성이 사물에 접하면서 표현되는 ’ 자연적인 감정이다. 즉 이황은 사단은 이에서 나오는 마음이고 칠정은 기에서 나오는 마음이다.
여기서 이(理)란 ‘만물의 본질적 존재’로 기를 움직이게 하는 근본철학의 능동성을 지니고 있다.
(氣)란 ‘만물의 현상적 존재’라고 구분한다,
이황(당시 58세)과 8년에 걸친 서신왕래를 통한 사칠논변을 전개한 고봉 기대승(1527~1572 당시 32세)은 소위 이기공발설(理氣共發說)로 유명하다.
“이와 기는 관념적으로 나룰 수 있지만 실제적인 마음의 작용에서는 구별할 수 없다.”는 이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퇴계 이황은 사람의 마음은 이와 기가 함께 지니고 있다는 이기일원론을 주장한다.
율곡 이이는 “이는 기의 조리에 불과하다‘며 이의 초월성과 불변성을 부정한다.
현실을 개혁하여 이상사회를 이룩하고자 했다.
이기이원론은 사단은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발현된 것이고 칠정은 인간의 본성이 생각이나 판단에 의해 변질되어 발현된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