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기술

당신의 통장에 10억 원이 갑자기 입금되었다면?

by 김진혁

당신의 통장에 갑자기 10억 원이 들어온다면


10년도 넘었을 어느 날 은행지점 창구직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고객님 통장에 돈이 많은 데 금리 높은 예금으로 옮기지 않으세요?”

그 순간 당황한 것은 본인이었다. 순간적으로 통장에 잔고가 없는 데 누군가 잘못 입금한 것이구나?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보겠습니다.”라고 전화를 끝냈지만 가슴이 덜컹거렸다.

“웬 공돈” 며칠 고민 끝에 은행에 찾아가서 정정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해 보니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가 파산을 하면서 지급하지 못했던 월급과 퇴직금이 들어온 것이다.


어느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다. 70대 된 노인에게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100억이 입금되었다고 한다.

자식과 이야기 나눈 후 결론은 “통장에서 50억만 빼고 그 대신 감옥에 3년 정도 있으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것이었다.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대상으로 “10억을 준다면 10년의 징역을 받는 부패를 지겠는가?”는 질문에 무려 17%가 ‘예’라고 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닌가?


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에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현금 대신 주식을 우리사주 조합원 계좌에 입고 처리하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당시 업무처리 하는 삼성증권 직원이 잘못하여 한 주당 현금배당금 1000원을 입금하는 대신 주식 1000주를 입고 처리했다.

그 후 삼성증권 직원 20여 명이 입고 처리된 주식의 일부인 501만주를 거래소 시장에서 매도하면서 주가의 급등락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모두 유능한 직원들이었을 텐데....

감독원은 이유 없이 입고된 주식을 직원들이 회사에 신고하지 않고 내다 판 것이 모럴해저드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물신주의를 숭배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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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 한 말이 생각난다.

“우리의 제도가 현재의 형태대로 살아남을 수 없다면 그 제도가 담고 있거나 추구하는 가치관과 규범도 존속될 수 없다. 일부 가치관을 내버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가치관을 추구해야 한다. 어떤 이는 가치관을 악(vice) 혹은 미덕(virtue)으로 규정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의 다양한 가족체계가 산업시대의 일률적인 핵가족 체계가 담았던 것과 같은 가치관을 심어 주거나 나타내기를 기대하는가?

또는 어째서 산업사회 이전의 농경사회에서나 흔했던 대규모 다세대적인 가족의

가치관과 같기를 기대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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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강조하길 지구에서 떠날 때 챙겨가야 할 1순위는 한국의 효라고 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아들딸들을 모두 소황제로 떠 받든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남과 경쟁에서 이겨서 물질적 풍요를 누려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은가?


물질이 인성을 무시하는 위험한 사회가 되었다.


이 일을 어찌 할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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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부에 관한 법칙(출처: <유대인들만 알고 있는 부>, 이시즈미 간지 저자)


1. 돈을 쫒지 말고 따라오게 하라

2.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라

3.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해서 본질을 찾아라.

4.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식을 고생시켜라

5. 일주일에 한 번은 정보를 멀리하라

6. 탐욕은 돈과 행복을 멀어지게 한다.

7.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예상 밖의 것을 최소화하라

8. 정말로 소중한 것에 집중하라

9. 아무리 애써도 안 될 것은 그대로 나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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