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세상,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by 김진혁

유언,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말.


유언(遺言)이란 사람이 죽음에 임박하여 남기는 말이다.

법적인 효력은 물론 그 사람의 진심과 됨됨이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평소의 삶이 아름다웠다면 죽음도 역시 아름다울 것이다.

인생은 무엇을 먹고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유언에 이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보여 진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라.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


새는 죽을 때 그 소리가 구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아름답다.

(鳥之將死 其鳴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 증자, 논어 태백편


"꺼져버려! 유언이란 살아서 충분히 말하지 못한 바보들이나 남기는 거다."

-칼 마르크스


"더 많은 빛을!"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임종하는 왕을 둘러싸고 부하들이 "후계자는 누구로?"묻자

"……가장 강한 자!(To the strongest!)"

- 알렉산드로스


전쟁에서 이긴 로마군이 마당에 그려놓은 도형을 밟고 다니자 "내 원을 밞지 마라."

-아르키메데스


"지금 몇 시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형제끼리 싸우지 마라. 이웃 나라의 비웃음 거리가 될 것이다."

-연개소문


"아, 이제야 마릴린의 곁으로 갈 수 있겠군."

-조 디마지오


"저기 매화에 물 좀 주거라."

-퇴계 이황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

-이순신


"신이시여, 죽음과 싸울 때, 내 옆에 있어주시길. 오오오! 알라여! 천국의 빛나는 주민들 가운데서도, 내 옆에 있어주시기를!"

-무함마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 저를 버리시나이까(Eloi Eloi Lama Sabachtani)."

-예수


"혁명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쑨원


자신을 담당한 사형 집행인에게

"여보게. 내 목은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나."

-토마스 모어


(신하들이 울자 웃으며)

"인생이란 본래 그렇게 덧없는 것이다."

-태조 왕건


"병사들이여! 내가 죄 없이 죽는다고 생각하면, 모두 억울하다고 외쳐주어라!"

- 고선지


"천하가 아직 안정되지 못해 옛 법을 따를 수 없으니 장례가 끝나면 모두 상복을 벗으라. 군을 이끌고 주둔하는 자는 주둔지를 떠나지 말고 관리들은 각자 직임을 다하라. 평상복으로 염(斂)하고 금은보화를 묻지 말라."

-조조


(아들 유선에게)

"선이 작다고 아니 행하면 안 되고, 악이 작다고 행하면 안 된다."

-유비


"내 충성은 항상 의심당했지만 나는 배반하지 않았다. 너희들도 충성을 지켜라."

-사마의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는 내 몸이여, 나니와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련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내 몸, 화장해서, 이 사랑하는 조국 산천, 사방에 뿌려 주시구려."

-저우언라이


나는 진리를 사랑한다

-톨스토이


당신의 유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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