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때문에 대접 받지 못하는 이유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적의 대화법

by 김진혁

말 때문에 대접 받지 못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스트레스 줄이는 대화법


젊은 사람들이 명절 때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이혼이 두 배로 늘고, 젊은이들이 의절하기도 한다.

대화의 목적은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함에도 자연스럽게 정치이야기가 되면 화를 돋우게 된다.

개인 신변이야기나 지나친 자랑도 마음의 상처를 준다

시니어들이 마음먹고 하는 좋은 내용일지라도 말하는 기술을 모르면 듣는 이에게 거부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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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지혜롭다

경험에 의한 지능이 젊은이보다 높기 때문이다. 지혜는 세상 모든 부를 뛰어넘는다

연륜이 쌓일수록 지혜는 깊어간다. 아무리 좋은 덕담이라고 말 때문에 낭패 보는 경우가 생긴다.

지혜를 나눠주겠다는 최초의 의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이다.

대화하면서 함께 즐거워야 할 것이 잘못된 대화 기술로 인해 안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을 괴롭히는 대화의 베스트 5가지를 찾아본다.


첫째, 충고의 말이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과시하고 이야기하면서 뿌듯해한다.

문제는 좋은 의도로 말하는 것들이 대부분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대방의 말을 청취하지도 않고 말 끊기를 과시할 때 충고는 잔소리로 변한다. 문제는 애당초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끝없이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자꾸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라고 할 필요 없다. 미안하면 하지 말라.


둘째, 하얀 거짓말의 상습화.


직장생활에 때로는 하얀 거짓말도 필요하기는 하다. 솔직함이 언제나 최선은 아니지만 빈말을 너무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역시 00밖에 없어”식의 칭찬도 과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 가까운 사이라면 근거 없는 위안의 말은 골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본인으로서는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겠으나 현실에 근거한 적절한 위로가 되어야지 무조건 “다 잘 될 거야. 염려 마” 하는 건 무책임하다.


셋째, 비꼬인 질문이다.


“좀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지 않았니?” “내 나이에 벌써 무얼 해도 자리를 잡을 나이인데”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만나서 하는 말이 고작 속을 뒤집는 말은

빚쟁이보다 더 험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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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캐묻기다


상대방이 답하기 곤란한 질문으로 취조함으로써 상처에 소금 닿는 고통을 느끼게 한다. “너 몇 등이나 하니? 어느 대학 갈 거니?”, 학교 졸업 후에는 “취업은 언제 할 거니?”, 취업 후에는 “결혼은 언제 할 거니?”, 결혼 후에는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 출산 후에는 “둘째는 언제 낳을 거니?” 하는 식이다. 혹시 이런 끝없는 질문을 하며 타인의 곤혹스러움을 즐기고 있다면 본인에게 가학 성향이 있는 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다섯째, 대상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대상과 상황을 고려하여 대화의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또한 대화의 목적과 대상, 상황에 따라 화제를 조절해야 한다.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만 취사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대화방법이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듣기보다는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잘 듣는 것이 대화의 기본인 셈이다.


그밖에 공동 관심사, 대등한 입장, 자유로운 분위기 등이 있어야 원만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어떠한 난제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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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즐기기 위한 시간이다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상처받고 희생시켜서는 곤란하다.

상대방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여기면서 관심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건성으로 듣고 이야기 하는 것은 위로는커녕 빈정 만 사게 된다.

본인이 우월한 척하기 위해 “ 다 아는 내용이다” 라거나 사자성어를 덧붙이면 상대를 부끄럽고 위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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