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유로파리그 결승행

축구여행자의 일상 #004 리버풀 - 비야레알 (20160505)

by 라가찌
IMG_8883.jpg 2014 대전 대흥동, 도시여행자

지난 새벽, 리버풀이 비야레알을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분명 1차전의 1-0 패배가 부담스러웠을텐데, 경기 초반부터 안필드의 힘이 느껴졌다. 전반 초반에 터진 상대의 자책골과 후반 스터리지, 랄라나의 추가골. 바젤로 가는 결승행 티켓은 분명 우리의 몫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엠레찬, 공무원처럼 열심히 뛰는 밀너, 축구를 예술로 표현하는 쿠티뉴. 유로파 리그 우승 져지의 마킹을 누구로 해야할 지 고민이다.


밀너만큼 열심히 뛰었던 카윗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팀을 응원했고, 저 멀리 미국에 있는 제라드는 결승행 소식을 함께 기뻐했다. 결승행을 앞두고 벌어진 모든 일들이 리버풀답다. 제라드의 마음은 여전히 리버풀에 머물러 있다. 그를 안필드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We are Liverpool, lalalalala!


Liverpool 11-12 Third #8 Gerrard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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