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텔레마케터 일을 할 때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니 '이 일을 하는 것이 맞나? '하고
스스로 질문하게 되면서 하는 일이 너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어오니 더욱 일을 하기가 싫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단조로운 업무 때문에 의욕상실에 빠지는
보어아웃(Bore-Out)이 온 것 같았다.
내면에서 의욕이 없는 상태이니 표정도, 눈빛도, 자세도, 걸음걸이도 밝고 생동감이 없었다.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났고, 부정적인 감정이 자꾸 더해져 가다 최고조에 달해서
의욕상실이 올 무렵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분리수거하듯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3가지를 적어보았다.
첫째, 애초에 이일을 왜 하려고 했을까? 하고 일을 하게 된 목적을 상기하고 명시해 봤다.
둘째, 이 일은 하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를 생각해 보았다.
셋째, 이일에 목적을 달성하면 내 삶에 무엇이 달라질까? 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그 후 이 일을 해야만 하는 명확한 목적과 의미를 매일 노트에 쓰고 캘린더에 쓰고 핸드폰에 바탕화면에 적고 목적을 이루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비전노트를 적었다.
그랬더니 의욕이 조금씩 살아났다. 눈빛이 살아나고, 표정과 자세, 걸음걸이, 목소리 어조가 밝고 생동감 있게 달라졌다. 즉 내면에 생각을 정리하고 명확해지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일을 해도 난 잘할 수 있고 다른 일을 해도 난 잘할 수 있다.
진짜 프로 가수는 마이크 탓을 안 한다. 노래에 미쳐서 오직 자신의 노래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주변에 불필요한 신경을 OFF 하고 단순한 노동이라고 지겹다는 생각을 갖기보다 최대한 중간중간 재미를 찾아서 즐거운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고 퇴근 후 일을 잘하기 위해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출근해서 몰입해서 일을 하면서 고객을 연구 하는 자세와 마인드로 바꾸니 하루에도 200만 원을 계약할
정도로 계약이 빵빵 터졌다.
계약이 나와줘서 고마운 일이었지만, 만약 안 나와도 일을 해야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그냥 해야 한다.
그리고 조급함을 버리고 마인드를 나는 매일 씨앗에 물을 뿌리는 중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뿌리를 깊게
내리는 중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뎌디지만 아주 튼튼하고 오래간다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일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을 하다 보면 반드시 주렁주렁 열매를 맺고
수확을 거두는 날이 오게 된다.
정리해 보자면, 하는 일이 무의미하다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무기력해질 때 먼저 객관적으로 나를 분리해서 바라보고 '내가 이런 상태구나!'를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안 좋은 생각들을 STOP! 하고 멈춰야 한다. 그런 후 자주 심호흡을 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현재 일을 하는 목적을 분명하게 적고 그에 따른 아주 작은 목표를 잡아서 성취감을 늘려야 한다.
만약, 일을 하는데 목적도 분명하지 않고 진짜 무의미한 일이라는 결론이 난다면 자신의 가치에 맞는 일을
찾아서 다른 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맞는 일을 전환하기까지 위에서 언급했듯, 마음가짐을 조급하게 갖지 말고 휴식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금 일도 할만하지만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을 것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내면에 편안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가져야 하는 일도 잘 되고 다른 일을 해도 잘 된다!!!
오늘도 힘내세요!!! 당신의 소중한 삶을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