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띄우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
'청춘'
영원히 담아낼 수만 있다면
예쁜 찻잔에 고이 담아두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안타까워
오늘도 저 하늘에
곱게 담아 보낸다.
하늘은 너무 높아서
꿈은 너무 멀어서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닫지 않는다.
목이 긴 기린 조차
하늘에 닿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들 어떠하랴
나는 계속 걷고 또 걸어야겠다.
하늘이 높다고
꿈은 멀다고
앉아서 손만 뻗고 있을 순 없으니 말이다.
파도가 밀려오면
부표를 던지자
바람이 불어오면
깃발을 흔들자
내 길을 찾았다면
내 길을 걸어가자
오늘도 수고한 그대에게
내일도 힘낼 우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