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시집
언젠가는 빛날 너에게
살아온 시간만큼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도 인연을 잇고, 때로는 그 인연에 조용히 선을 긋습니다.
오늘은 몇 개의 관계를 맺었지만, 내일은 미덥지 못한 관계들을, 하나씩 내려놓게 될지도 모릅니다.
시작에는 언제나 끝이 따르지만,
삶에서는 어쩌면 끝없이 이어지는 ‘진행형’일지도요.
원하는 만큼과 마주한 만큼 사이의 간극을 인정하며,
지켜야 할 인연이 있다면, 출발이 늦어 제때 닿지 못하더라도
처음 마음먹었던 기대에 다다를 수 있도록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나아갑니다.
나는, 나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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