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
추접
역사상 가장 추접스러운 것들,
존재 자체가 잡것들이 아직 활개를 치고 있다.
들어나거나 들어나고 있거나,
들어날 일들 모두가 추접하다.
3년동안 30년을 후퇴시킨 죄를
역사책에 기록해 놓고 교과서로 가르쳐야 한다.
그 뚱딴지같은 배에 동승한 모두를 수거해야한다.
존재 자체가 추접스럽기 끝이없다.
저것들에게 끝없는 지옥의 수렁를 보여줘야 한다.
시문학과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들어왔다. 에세이시집 #나는편식주의자입니다 외 17권의 책을 냈다. 생을 허투루 소비하지 않기 위해 뜨겁게 달려온 흔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