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동시_엄마는 엉터리
by
꽃다운 김잡가
Sep 6. 2024
엄마는 엉터리
엄마가 바쁘다고 말시키지 말래요
그래놓고 잘 못하면
왜 안 물어봤냐고 화낼 거면서
엄마가 입에다 뽀뽀하지 말래요
그래놓고 나 잘 때
볼에다가 마구마구 뽀뽀할거면서
엄마가 내 일은 스스로 하래요
그래놓고 실수하면
내 예쁜 머리에 왕꿀밤 먹일 거면서
우리엄마는 순 엉터리
keyword
엄마
실수
동시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꽃다운 김잡가
직업
주부
밥 짓기보다 글 짓기가 더 좋은 아내. 더 잘 사랑하고 싶은 엄마. 예능작가였지만 지금은 만능 잡가. 주기적으로 '하와이병'에 걸리고 있는 꽃다운 40대 ENFP 여자 사람.
구독자
22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동시_무슨 소리일까
동시_물어볼 게 있어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