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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노을
Dec 17. 2024
스트레스 덜 받는 마법의 말투
예민 보스가 세상을 사는 방법
스트레스 줄이기
안되면 말고
시작과
도전의 스트레스를
가볍게
"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지"
고민이 앞서서 생각만 하고
시작을 미뤘던 적이 많았어요.
요즘은 강의 일정이나 일러스트 페어의
굿즈 제작과 발주, 외주작업 견적 등
빠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순간들이
생기게
되었죠.
성격이 예민하고 계획적이라
처음에는 잘못될까 잠도 못 자고
걱정하고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해보고 안되면 말고,
되는 거
하면 되지"
이 마법 같은 주문을 외우며
지금은
마음이 한결 편해졌답니다^^
오히려 좋아
과정
에
서 오는 스트레스를
즐겁게
기다렸던 약속이 미뤄지거나
강의가 예산 문제로 진행되지 않거나
굿즈 발주 배송이 오지 않거나
출력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바쁜데 아이들이 아프고 다치거나
멀쩡하던 가전제품이 고장이 나고
연달아서 불행이 찾아올 때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지?"
자책을 했다면 지금은 조금은
유연한 사고를 가지게 되었죠.
약속과 강의가 취소되면 쉬면 되고
굿즈가 잘못되면 배웠다 생각하고
배송이 오지 않으면 다른 걸
준비해도 되고 아이들이 아프면
가족들에게 더 신경 쓸 수 있어 좋고
좋게 좋게 생각하는
원영
적 사고!
그럴 수 있지
불완전한 결과의 스트레스 받아 들이기
게으른 완벽주의자지만 할 때는
제대로 잘하고 싶지만 절대로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을!!
잘못 쓴 것 같은 댓글이 생각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삭제하고
실수할까 봐 늘 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고, 실패하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고 자기 비하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엄청났었죠.
하지만
나도
실수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인정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
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죠.
살면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상황도
타인의 실수를 바라볼 때도
그래 나도, 너도
그럴 수 있어!!
계속 가보자고
결핍
의 스트레스를 채워가며 킵고잉!
"중꺾마"라고 했던가
중간에 꺾여도 계속하는 마음
일이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고
나의 부족한 면이 여실히 드러날
때마다 숨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자꾸 남의 탓을 했던 그 시절..
모든 화살을 내 안으로 향해
쏟아내며 스트레스의 구덩이에
허우적 대며 빠져 지냈었지요.
모든 잘못의 이유는 결핍에서
오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죠~
모자란 부분은 채워가며 포기
하지 않고 계속 가다 보면
절망도 찾아오고 슬픔도 오고
행복도 기쁨도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인 것을... 장밋빛 인생만
꽃길만 있지도 않을 거니깐~
오늘도
KEEP GOING!!
그동안 심리적 스트레스 크게
만드는 건
예민
보스인
바로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요?
마법의
주문 함께 외쳐요^^
@mimir_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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