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반코트 활용 코디법을 가지고 왔습니다.
무거운 롱코트에 비해 가볍게 툭 걸칠 수 있다는 것이 반코트의 매력이죠. 두툼한 스웨터를 안에 입고자 하신다면 아주 딱 맞는 핏 보다는 위의 그림처럼 오버사이즈 핏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깨와 팔 부분이 너무 딱 맞으면 실제보다 더 통통해 보이기 때문에 저는 아우터는 대체로 제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더 크게 사는 편이에요. 위 그림처럼 전체적으로 색상톤을 맞추면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출근하실 때 입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번 착장은 위와 비슷한 니트 원피스를 입었지만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다르게 해서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스타일링해보았습니다. 두툼한 양말과 클로그의 조합은 가을 겨울 시즌에 엄청 귀여운 포인트가 되는데요, (클로그는 네덜란드의 나막신 같이 밑창이 나무로 되어있는 신발이에요.) 롤업 한 청바지와 매치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에요. 만약에 위의 착장에 심플한 로퍼나 플랫슈즈를 신는다면 캐주얼한 느낌이 덜한, 좀 더 단정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착장은 가장 캐주얼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스타일로 해보았습니다. 후드가 달린 반코트는 정말 귀엽죠.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귀엽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요즘에는 야트막한 산을 오르거나 캠핑을 많이 가시는데요. 그럴 때 위와 같이 입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일상적인 상황에서 활용하시려면 신발을 운동화로 바꿔 신어 주시면 됩니다.
다음 주면 훅 추워진다고 하지요. 아직 못 꺼낸 겨울옷들 정리하면서 어떤 스타일에 도전해볼까 즐거운 고민 해보셔요! 다음 시간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패턴, 레오파드 무늬 활용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따뜻하고 평안한 날들 되셔요!!!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
메일 : kimpyo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