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이번 봄에 쇼핑하기 좋은 아이템 시리즈, 이번 시간은 '럭비 스트라이프 셔츠'입니다.
<사진 출처 : 29CM / 구매 링크 : https://www.29cm.co.kr/product/1421643 >
너무나도 시크하게 럭비 스트라이프 셔츠를 소화해버린 저 사진 한 장에 반해서 바로 결제를 하고 말았는데요. 제가 실제로 스타일링했던 대로, 럭비 스트라이프 셔츠를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룩은 제가 바로 엊그제 입었던 룩입니다. 프레피룩 스타일로 연출해 보았는데요. 약간 짧은 듯한 기장에 살짝 오버사이즈 핏의 셔츠가 귀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은 베이식한 느낌으로 골랐습니다. 사진처럼 진주 목걸이도 하고, 학생 가방 같은 느낌의 심플한 토트백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화이트 운동화로 마무리했답니다. 양말은 흰색도 좋지만 포인트를 더 주고 싶다면 반짝이는 소재의 것으로 하면 매력이 더 해지니 참조하셔요!
두 번째 룩은 조금 성숙한 느낌의 룩입니다. 상의가 기장이 짧은 편이라면, 하의를 쭉 뻗은 느낌의 펜슬 스커트를 매치하면 늘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지요. 상의가 살짝 오버핏이기 때문에 하의도 오버핏으로 하면 자칫 부해보일 수 있으니 슬림한 핏의 아이템으로 발란스를 맞춰 주세요.
마지막 착장은 귀여움 팡 터지는 룩이에요. 무릎 살짝 위까지 내려오는 버뮤다팬츠는 클래식한 아이템이라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데요. 이번 SS시즌에 살짝 유행이기도 해서, 장롱 속에 넣어두셨다면 지금 꺼내실 타이밍입니다.^ㅁ^ 일직선으로 쭉 떨어지는 핏도 괜찮지만 종아리가 날씬해 보이는 걸 원하신다면 밑으로 내려올수록 살짝 넓어지는 실루엣의 바지를 선택해 주세요. 신발, 가방 등으로 쨍한 포인트를 주어도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지요. 다양한 컬러 매치를 즐겨보세요!
제가 사서 너무 잘 입고 있는 아이템이라 사심 잔~뜩 담아 소개드려 보았습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좀 더 슬림한 핏을 원하신다면 제가 고른 오버사이즈 대신 어깨가 딱 맞고 살짝 크롭 기장인 것을 고르셔도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어요. 하의에 넣어서 입으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기장이 긴 것보다는 크롭이나 허리선까지 내려오는 기장이 더 트렌디한 느낌이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봄 시즌 장바구니 필수템> 마지막 이야기, '팬츠 셋업'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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