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는 눈 15번째 이야기

피해자 코스프레를 반복하는 사람의 특징 4가지

by 목마르다언덕

세상에는 늘 억울한 사람이 있다.
문제의 중심에 있지만, 늘 피해자의 자리에 선다.
처음엔 안타깝다. 그러나 반복되면 패턴이 보인다.


1. 모든 갈등에 ‘가해자’가 따로 있다
관계가 깨질 때마다 상대가 문제였다고 말한다.
이상하게도 본인의 책임은 늘 없다.
하지만 모든 관계에서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우연일 가능성은 낮다.


2. 동정은 원하지만 변화는 없다
힘들다고 말하고 위로를 구한다.
그러나 해결을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공감은 원하지만 책임은 피한다.


3. 과거를 계속 꺼낸다
“나는 원래 상처가 많아.”
과거의 아픔을 현재의 면죄부로 사용한다.
상처는 이해의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반복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4. 비판을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조언이나 지적을 하면 바로 방어한다.
“왜 나만 뭐라고 해?”라며 상황을 감정으로 바꾼다.
대화가 아니라 감정전이로 흐른다.


진짜 피해자는 조용하다.
스스로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복하지 않는다.

억울함이 습관이 된 사람과의 관계는
점점 지치게 된다.
연민과 거리는 다르다.
도와주는 것과 끌려가는 것도 다르다.

패턴을 읽는 순간,
관계의 방향은 이미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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