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포기하는 것보다 포기당하는 것이 더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건강이 그렇다. 무언가를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기가 항상 어렵다. 또 시간이 그렇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나의 시간을 우선적으로 포기하게 된다. 종합해 보면 나는 내 미래를 위해, 나의 선택이 아닌 것에 목 매달고 있다. 근데 중요한 사실은, 현재를 포기한 나의 삶이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에 포기되는 가치들이 사실 미래에 필수적인 것들이다. 건강이 없는 삶엔 미래가 없고, 행복이 없는 삶엔 의미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더이상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히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