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우리 같이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보자
현아,
엄마는 요즘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단다.
성장 마인드셋은 캐럴 드웩이라는 심리학 교수님이
만든 용어인데 이름부터 너무 멋지지 않니?
“성장 마인드셋”
용어만 들어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고 말이야.
캐럴 드웩 교수님은 <마인드셋>이라는 책에서
성장 마인드셋과 고정 마인드셋을
설명하며 전자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단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그래서 그 믿음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고, 성취를 경험하고,
성장을 멈추지 않게 되는 거라고.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조차
배움의 한 단계로 생각한다고 하는구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발판 삼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고 말이야.
이들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내일의 자신이 더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나아간다.
나의 경쟁자는 오로지 자기 자신 하나라고 믿는 것이지.
“성장 마인드셋”
정말 본받고 실천하고 싶은 마인드 아니니?
엄마 역시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엄마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또 열심히 실천하며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거든.
이렇게 브런치 작가가 되어
글을 쓰는 일도 가능해졌고 말이야.
돌아보면 이 모든 것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작게라도 실천해보려고 했던 “매일 블로그 글쓰기”가
꽤 괜찮은 실행계획이었고 말이야.
너 역시 엄마가 믿고 기다려주면
무엇이든 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잖아?
분리수업조차 불가능했던 네가
이제 엄마 없이 체조나 수영 수업도 잘하고 말이야.
너는 새로운 환경에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아이란다.
이제 아빠랑 단 둘이 캠핑도 가고,
해외여행도 씩씩하게 잘 다녀오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기본 마인드 자체가 성장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른들의 지지와 믿음, 신뢰만 지속될 수 있다면 말이야.
딸아, 이제 엄마는 너를 전적으로 믿는다.
네가 지금 할 수 없는 일도,
너무 막연해서 꿈처럼 느껴지는 일조차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만 있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믿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과거에 머무르기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며 살았으면 좋겠구나.
늘 새로운 것을 배우며 네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너만의 고유성을 개발하면 좋겠다.
꼭 성장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말이야.
엄마 역시 매일 성장 마인드셋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뭐든 할 수 있다”
“나는 매일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나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고, 내일은 더더더더 훌륭한 글을 창조해 낼 수 있다”
“실패는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왜 실패했는지 알아내서 문제를 개선하자”
“나는 2026년까지 100억 자산가가 될 것이다“
“블로그 수익화, 전자책 발간 등 나만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자”
이런 생각들을 해보면서 말이야.
무엇보다 이건 이러이러해서 안돼,
저건 또 다른 이유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중이란다.
이제 엄마는 목표를 위해 해볼 수 있는 게 생각하면
뭐든 도전해 볼 생각이야.
네가 엄마의 행동과 생각을 직접 보면서
성장 마인드셋을 키워나갔으면 좋겠거든.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딸아,
엄마 딸로 와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도, 어제도, 내일까지도,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