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은 "혹시 대학생이냐"는 질문에 싱글벙글이다. 나도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기쁨이 유별난 것은 아니라고 어필하지만 내심 미인은 전적으로 자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꼬꼬아찌'에서 소맥과 맥주를 마셨다. 우리는 별 시답잖은 얘기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그것도 크게 나눴다. 이따금씩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그냥 씁니다. 계속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