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과 미리 예약해둔 찻집에 갔다. 애프터눈티 세트를 파는 곳인데 예능에 한 번 나온 뒤 유명세를 탔다.
체리향이 나는 홍차와 함께 블루베리 요거트ㅡ샌드위치ㅡ이름모를빵ㅡ마카롱ㅡ티라미수ㅡ슈크림빵 순으로 먹었다.
배가 고파 1층을 후다닥 비운 뒤 우리는 숨을 고르며 2층 접시도 비워나갔다. 하지만 2층 음식 대부분은 미인의 취향이 아니라 내가 사실상 거의 다 먹어버렸다.
늦은 저녁으로 태조감자국 집에 갔다. 재래시장 분위기의 1호점과 달리 2호점은 번화가 한복판 깔끔한 외관의 가게였다.
청하에 사이다를 섞어마셨다. 요새는 이게 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