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26
과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보고 싶은 건 딱히 없었지만 마땅히 뭘 할 만한 체력이 아니었다.
추석맞이 한국 영화 3편 중 그나마 생각보다 볼 만하다는 영화를 골랐다.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정말 볼 만했다. 개인적으로는 엔딩을 일찌감치 했으면 그나마 조금 낫지 않았을까 싶다.
미인도 잘 나가다가 막판에 갑자기 전개가 엉망이 됐다며 불만이다.
집에서 맥주 한 캔.
그냥 씁니다. 계속 씁니다.